청담동에 위치한 “남산터”는 주당들을 위해 연중무휴 365일 24시간 내내 열려있습니다. 부대찌개와 함께 밤부터 달려 아침에 해장까지 하고 나올 수 있는 곳입니다. 심지어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베이컨을 직접 만들고 30년 전통의 부대찌개라니 말 다했습니다. 부대찌개와 한우곱창이 만났습니다. 그리고 녹진함을 더해줄 체다치즈까지….곱창전골이 부대찌개와 만나니 고소하고 얼큰한맛에 공깃밥 무한으로 추가시키게됩니다. 끓이면 끓일수록 곱창이 우러나 깊은 국물맛에 왼손에는 소주잔 오른손에는 숟가락을 놓기 쉽지 않습니다. 햄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 부대찌개 먹으면 늘 라면사리나 스팸 주워먹기 바빴는데, 여기서는 베이컨 주워먹기 바빴습니다. 72시간 숙성 기간을 거쳐 정통방식으로 시간과 정성을 들인 베이컨이라 그런지 기가막..